[채권시황]저평가 축소되며 금리 하락..국고3년 4.10%(-2bp)

입력 2010-03-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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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증시가 다소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자 저평가가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특히 국고1년물이 3%대가 붕괴됐고, 통안2년물도 4%가 깨졌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10%, 국고 5년은 1bp 상승한 4.59%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하락한 2.99%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하락한 5.03%, 20년물은 2bp 하락한 5.22%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08%, 2년물은 3bp 상승한 3.9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6%,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3.09%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3bp약세에도 불구하고 시초가에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79에 출발했다.

이후 증권사의 대량 환매수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10.80까지 반등했고, 이 대통령의 ‘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않았다’ 발언 소식으로 110.87까지 추가 상승했다.

점심시간 중 ‘2월 PPI’ 발표 결과 지난 1월의 2.8%대비 둔화된 2.4%로 확인되자 은행 및 보험사의 매수가 유입되었으나, 개인 및 외국인의 매도가 맞물리면서 110.85부근에서 등락했다.

오후 들어 매수가 주춤한 채 110.84~85에서 횡보하던 국채선물은 장 마감을 앞두고 은행 및 개인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89까지 반등 후 110.88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14틱 상승한 110.88로 마감했다.

한화증권 박태근 연구원은 “은행 및 보험의 유동성이 다소 소진된 모습을 보여주곤 있지만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장기물이나 단기물로의 수급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잠시 쉬어가는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718계약, 은행 373계약, 자산운용 619계약, 보험 678계약, 연기금 325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 1830계약, 개인 90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만1328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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