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현대 로템 등 한국 컨소시엄이 브라질 고속철도건설 사업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명전기가 전일보다 970원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일찌감치 급등한 가운데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등도 10% 넘게 상승중이다.
이중 동양강철 역시 7% 넘는 상승을 보이며 철도주에 편입중이다.
동양강철은 브라질 고속 철도 사업의 한국 컨소시엄인 현대로템에 철도 외곽 강판을 거의 독점 하다시피 납품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브라질 육상교통국(ANTT)의 베르나르도 피케이로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한 6개 국가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으며 계약 조건상으로도 그렇다”고 말했다.
브라질이 건설할 고속철의 총 연장은 511㎞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캄파나스를 연결한다.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은 고속철 사업을 빠른 시일에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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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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