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저소득계층 특기적성 아동 후원 나서

입력 2010-03-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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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 3연승’ 국악 신동 박성열 학생 지원키로

신세계가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국악 신동 박성열학생의 특기 개발을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9일 이마트본부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어린이재단 김원진 사무총장, 박성열학생과 박성열학생의 아버지등이 함께 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성열학생(14세)은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국악신동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 3연승한 것을 비롯해 2008년 춘향국악대전 초등부 최우수상, 2009 목포 판소리 학생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등 그 재능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아버지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판소리 전문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재와 교구를 비롯해 각종 대회 참가비 제공을 통한 경력개발, 백화점 문화홀을 통한 공연개최 등 포괄적인 후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성열학생 후원은 정부회장의 제안으로 평소 희망배달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부회장은 2007년 장난감 도서관 1호관부터 최근 8호관까지 매번 개관식에 참석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전인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또한 장애우 복지시설 단체인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을 비롯해 희망배달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는등 개인 기부 실천을 통한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해왔다.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은 신세계 임직원들의 94%가 참여하고 있는 개인기부 프로그램으로 2006년 시작해 지난 2월말 모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금번 박성열학생의 후원금액 역시 정부회장과 임직원들의 개인기부를 통한 ‘희망배달 캠페인’에서 재원을 지원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계층의 특기가 뛰어난 아이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며“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재단과 함께 희망장난감 도서관, 환아지원등 다양한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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