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유가증권 나흘째 순매수...삼성전자에 집중

입력 2010-03-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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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SK에너지 '사고'...LG전자 · KB금융 '팔고'

5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 갔다.

대외적인 우려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3주 연속 감소했고 원자바오 총리가 전인대 개막 연설을 통해 성장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소폭 사자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2098계약을 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건설업 등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보험,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상반된 매매를 보였다. 삼성전자를 대규모 순매수를 하고 현대차에는 대규모 순매도를 한것이다.

삼성전자(470억원), SK에너지(97억원), 신한지주(93억원), 기아차(92억원), 현대차(9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전자(601억원), KB금융(142억원), 현대모비스(113억원), 삼성화재(106억원), 한국전력(9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특징적으로 이날 라응찬 회장 연임 결정 이후 신한지주에 대해 5거래일째 사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엔씨소프트를 14거래일중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NHN은 15거래일 삼성전기는 9거래일째 사들이고 있다.

연일 보험주에 대한 팔자세는 지속했다. 외인은 동부화재 14거래일, 삼성화재 8거래일 순매도를 보이면서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제약,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등을 사들였고 IT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금속, 디지털컨텐츠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덕산하이메탈(23억원), 셀트리온(17억원), 신화인터텍(17억원), 미래나노텍(13억원), 주성엔지니어링(11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서울반도체(39억원), 성우하이텍(16억원), SSCP(14억원), 네오위즈게임즈(14억원), CJ인터넷(11억원) 등을 팔았다.

▲2010년 3월5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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