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일부지표 둔화 불구 회복 흐름 지속"

입력 2010-03-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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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제동향 그린북 발간

정부가 최근 우리경제에 대해 일부지표가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3월 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폭설·한파, 노후차교체세제지원 종료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일부지표의 둔화가 나타났다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이다.

1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 전년동월대비 3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월 소매판매는 노후차세제지원 종료로 자동차등 내구재 판매저조로 전월대비 1.3% 감소,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

1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000명 늘었으며 고용률(계절조정)은 58.2%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률은 희망근로신청자 급증으로 고령자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실업자로 편입되면서 일시적 요인으로 5%로 상승했다.

2월 수출은 세계경기회복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1%, 수입은 한파에 따른 석유류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6.9% 늘었다.

2월 소비자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농축수산물가격이 올랐으나 가공식품,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안정으로 2.7% 상승률을 보였다.

2월 금융시장은 국제금융시장변동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와 환율의 등락이 거듭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재정부는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전반적인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미국․중국의 정책변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큰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경기회복세가 견조해질 수 있도록 당분간 그간의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면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시장 등 대내외 여건변화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여건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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