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정부, 2.5조 클라우드시장 키운다...수혜주는?

입력 2010-03-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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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4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현재 6739억원의 4배인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정책을 밝히자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관련 수혜주로 클루넷 등을 주목하고 있다.

3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2월 3일 공고한 두 개 과제에 대한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3월 4일 신청을 마감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정부는 공공부분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우선 적용해 수요를 창출하고, 민관 협력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경부가 추진 중인 사업은 '단말 독립형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과 'DaaS 시스템 및 단말 기술 개발'이다.

지경부 R&D 과제로 올해 3년째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도 조만간 현장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가 통합센터에 도입키로 결정한 것인데, SSD 방식이어서 서버로도 쓸 수 있는 이 저장장치는 현재 512Mbps인 저장속도가 올해 안에 1Tbps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클라우드 활성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련 수혜주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현재 증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로는 클루넷과 엔빅스, 효성, 필링크 등이 꼽히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인터넷 기반(cloud) 컴퓨팅(computing) 기술을 의미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각종 IT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술로 꼽힌다"며 "정부 주도로 IT업계 함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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