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방통위원 3일 퇴임…후임자 하마평 ‘무성’

입력 2010-03-02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제기관 한계 실감, 방통분야 전문가 내정해야"

‘와이브로 전도사’로 불린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3일 오후 15시 30분 방통위에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난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로 복귀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고별사를 통해 “정보통신 산업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규제기관으로서 한계를 실감했다”며 방통위가 방송통신 산업진흥기구로서 거듭나기 위해서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조직과 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후임도 방통위가 꼭 필요한 분을 선임해주길 기대한다”며 정파성을 초월한 방송통신 분야의 전문가가 상임위원으로 내정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임자 임명은 이 의원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한 민주당의 추천과 국회 본회의 의결, 대통령 임명을 거쳐야 한다. 일각에서는 4월 임시국회를 전후해서 후임자가 임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후임자로는 자천타천으로 최민희 구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강상현 연세대 교수,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7,000
    • +2.71%
    • 이더리움
    • 4,371,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5.12%
    • 리플
    • 640
    • +5.44%
    • 솔라나
    • 204,200
    • +6.35%
    • 에이다
    • 529
    • +5.8%
    • 이오스
    • 744
    • +8.61%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24%
    • 체인링크
    • 18,770
    • +6.71%
    • 샌드박스
    • 435
    • +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