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투자자문업 민원 증가

입력 2010-03-02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대일 투자상담 등 불법 영업 상당수

유사투자자문업의 투자손실과 수수료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이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유사투자자문업 관련한 민원이 2008년 7건에서 2009년 1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고하지 않은채 유사투자자문업 등을 영위하는 사례도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점검대상 66개 중 41개(62.7%)가 일대일 투자상담 등 불법 소지가 있거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건전한 방식의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이 주로 인터넷 대화방에 '귓속말', '1:1 대화' 기능 설치, 유료 ARS전화를 통한 1:1 상담 등 일대일 개별 투자상담을 하거나 비상장주식 매매사이트를 개설하고 동 사이트를 통하여 주식매매를 중개하고 일정 수수료 수취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한 '1만% 폭등', '3년 연속 92% 적중' 등 수익률 과대광고 문구를 사용하거나 유명기업의 계열회사로 오인하게 하는 표현도 조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미인가, 미등록 영업에 대해 오는 3월~4월 두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3월중으로 과대 수익률 표시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이를 자제하도록 지도공문 발송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비자들이 유사투자자문업 신고여부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 검색방법 간소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유의사항'을 대국민 홍보하고 금감원, 협회 등의 홈페이지에 상시히 게재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38,000
    • +1.32%
    • 이더리움
    • 3,15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2.2%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600
    • -0.11%
    • 에이다
    • 464
    • +1.75%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
    • 체인링크
    • 14,550
    • +3.71%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