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화제의 종목(2월26일)

입력 2010-02-26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내달부터 ‘불법 복제’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한다는 소식에 음원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KT뮤직은 전일보다 180원(6.56%) 상승한 2925원을 기록했으며 소리바다는 전일보다 10원(1.68%) 상승한 605원에 마감했다.

정부가 지난 2007년 제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마련된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대폭 손질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세명전기는 전날보다 11.40% 하락했으며 광명전기는 10.77% 급락했다. 또한 이화전기, 제룡산업, 선도전기는 7~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통일부는 전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서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북한의 핵 포기 결심시 국제사회와 함께 남북경제협력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남북간의 경제 협력 기조가 후퇴할 수도 있으리란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별종목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가 공모가 6000원보다 900원(15.00%) 급등한 6900원에 마감했다.

쎄라텍은 토요타가 이번 대규모 리콜사태의 원인에 대해 미국과 공동조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0원(7.84%) 오른 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쎄라텍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도요타 리콜이 전자파 교란이 원인이라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전자파 장애 대책용 부품 업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받은 김연아가 눈물을 보였지만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인 IB스포츠 주가는 전일대비 600원(14.42%) 하락한 3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증시 전문가는 “‘뉴스 후 팔아라’라는 증시격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컨즈는 각각 2.42%, 2.77%, 2.77% 씩 상승마감해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포스코ICT, 성광벤드는 각각 -1.37%, -1.41%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2.41포인트(0.48%) 오른 507.03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11,000
    • +3.78%
    • 이더리움
    • 3,18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400
    • +4.35%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8.8%
    • 체인링크
    • 14,280
    • +0.56%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