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 후보 베일 벗다

입력 2010-02-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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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 등 20개 후보 소재 도출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원자력 발전용 핵심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등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WPM)' 20개 후보과제가 도출됐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세계 4대 소재 강국' 진입의 초석이 될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WPM)' 20개 후보과제를 도출하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개 후보소재는 작년 11월 확정된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선정을 위한 전단계로서 2개월간 소재분야 전문가들의 검토·평가를 거쳐 도출했다.

도출된 후보소재는 ▲친환경 Smart 표면처리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Ni 저감형 Eco-Stainless 강재 ▲원자력 발전용 핵심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고차단 가변특성 폴리올레핀계 소재 ▲Flexible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 소재 ▲인쇄전자용 잉크 소재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양극,음극) 소재 ▲고성능 LED용 패키징소재 그린폴리머 소재 (bio-based, bio-degradable, halogen-free) ▲바이오 메디컬 소재(아미노산, 단백질, Implant 등) ▲초고순도 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질화물계 반도체 단결정 소재 대용량 전력저장 소재(NaS등) ▲녹색지능형 무연 압전 소재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신 아마이드계 합성 수지/섬유 등이다.

지경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20대 후보소재를 정밀 검토해 3월말까지 10대 소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현재 선진국 대비 60%정도인 핵심소재 기술수준을 2018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재산업을 수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제안된 1200여개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WPM 분과위원회 및 기획위원회 2단계 평가를 거쳐 20개 후보과제를 선정했다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도출된 WPM 소재 개발 성공시 2018년 세계시장 점유를 통해 35조원의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7월말까지 WPM 10대 소재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소재를 대상으로 산업발전 전략과의 부합성, 기업의 참여의향 등을 조사해 3월말 부품소재발전위원회에서 10대 소재를 최종 선정한다"면서 "이후 5월말까지 10대 소재별로 특허회피 설계, 기술경제성 분석 등 RFP(기술개발 제안서)를 작성해 7월말까지 소재별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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