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민정 "왜 실격인지… 억울해!"

입력 2010-02-25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김민정이 여자 3,000 결승 실격 처리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왼쪽)(사진=뉴시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민정(25·경희대)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 처리를 당했다.

이날 경기 중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중국과 격차를 벌이며 크게 앞섰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휴이시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은 김민정이 중국선수에게 진로 방해를 했다고 판단해 한국팀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다.

실격 판정 후 한국팀은 눈물을 보이며 억울함과 동시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 대표팀 코치진들도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결국 금메달은 중국팀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김민정은 경기 후 SBS와 인터뷰에서 "실격 사유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다. 왜 실격당했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자 3000m 계주 주심은 제임스 휴이시 심판(호주)이었다. 휴이시 심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에게 실격을 선언한 심판이기도 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3,000
    • +0.18%
    • 이더리움
    • 3,601,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89,400
    • -1.13%
    • 리플
    • 732
    • -1.88%
    • 솔라나
    • 230,300
    • +2.81%
    • 에이다
    • 496
    • +1.43%
    • 이오스
    • 665
    • -1.04%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2.3%
    • 체인링크
    • 16,640
    • +4.72%
    • 샌드박스
    • 37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