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R&D 및 생산·기술부문 전문인재 육성 강화

입력 2010-02-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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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 포함 총 5명 연구·전문위원 신규 선임

LG화학이 인재경영을 통한 글로벌 일등기업 달성을 위해 R&D 및 생산·기술부문 전문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2008년 도입한 R&D분야의 '신(新) 연구위원'제에 이어 생산·기술부문에도 '전문위원'제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올해 여성 인재 1명을 포함한 총 5명의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을 신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규 선임된 연구위원으로는 석유화학연구소의 한창훈 부장 및 안정헌 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김동렬 부장, 베터리(BATTERY)연구소의 신영준 부장 등 4명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전문위원으로는 중대형전지사업담당 산하의 이향목 부장이 처음으로 선임됐다.

석유화학연구소의 한창훈 부장은 다성분계 Copolymer 제조 및 Radical 중합 전문가로서 고기능 투명수지 개발 등에 크게 기여했다.

안정헌 부장은 유화중합을 이용한 충격보강제 제조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지난해 기업 연구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9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정헌 부장은 LG화학 내에서 2번째 여성 연구위원으로 선임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고분자 재료 설계 전문가인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김동렬 부장은 편광판용 아크릴계 고분자 개발 및 전자소재용 Barrier 필를 개발 등에 기여했다.

베터리연구소의 신영준 부장은 중대형(자동차용) 전지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중대형전지사업담당 산하의 이향목(李香穆) 부장은 LG화학 고유의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 개발을 주도했다. 전지 전반에 걸쳐 해박한 전문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중대형전지의 핵심 기술을 사업현장에서 리드할 인재로 인정돼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LG화학은 글로벌 경영환경에서도 전문 인재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총 11명의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을 선임했다.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으로 선임되면 임원 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며,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LG화학은 "향후에도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기반 기술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확보·육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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