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종목 전환 7개월 만의 쾌거

입력 2010-02-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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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사이트
이승훈<사진>이 빙상 종목을 바꾼지 7개월 만에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의 새로운 스타로 거듭났다.

24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펼쳐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0에서 이승훈은 올림픽 신기록(12분 58초 55)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14일 5,000m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에서 세계적인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만해도 그는 쇼트트랙 선수였다. 지난해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쇼트트랙 3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최근 미국의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이승훈의 경기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훈은 작년 7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쇼트트랙에서 중장거리 레이스에 강한 면을 보인 그는 이번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5,000m와 10,000m에 출전했다.

얼음판 무대를 바꾼 지금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선수로 성장했다.

만 21세 이승훈의 거침없는 질주 본능은 어디까지인지 오는 27일 그가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 8강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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