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하 前 코트라 부사장,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10-02-25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 전문기업인 (주)메타바이오메드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민하 코트라 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이 95%에 달하는 회사 성격상 무역전문가의 영입이 필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황민하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한국외대 영어과 및 무역학 석사 출신으로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다.

1979년 코트라에 입사한 황 대표이사는 LA, 워싱턴, 카이로, 상하이 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해외근무를 했고 기획조정실장, 전략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08년 7월부터 작년 9월까지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부산국제전시장(BEXCO), 대구전시컨벤션센타(EXCO),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무역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황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주)메타바이오메드는 앞으로 해외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나라가 약 50개국에 달하지만 해외영업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황 대표이사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진출이 미미한 해외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수출을 통한 회사 키우기 전략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황 대표이사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발 빠른 신제품 개발을 통해 3∼4년 내에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주)메타바이오메드는 올 매출액을 31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력상품으로는 생분해성 봉합원사, 치과용 충전재, 근관충전시스템 등이 있다. 회사는 충북 청원국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있으며 종업원 수는 109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07,000
    • +1.53%
    • 이더리움
    • 3,57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75%
    • 리플
    • 732
    • +2.95%
    • 솔라나
    • 206,900
    • +7.76%
    • 에이다
    • 473
    • +2.38%
    • 이오스
    • 659
    • +0%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0.93%
    • 체인링크
    • 14,600
    • +6.03%
    • 샌드박스
    • 351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