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장기물 중심 금리 급락..국고3년 4.14%(-2bp)

입력 2010-02-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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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미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 영향으로 하락했다.

특히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하락 폭이 컸고, 91일물 CP금리가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14%, 국고 5년은 6bp 하락한 4.69%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하락한 3.11%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 5.22%, 20년물은 3bp 하락한 5.4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하락한 3.15%, 2년물은 3bp 하락한 4.05%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1bp 하락한 3.09%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소비자신뢰지수 급락 영향으로 미 국채가 -10bp 강세를 보이자 전일 대비 +14틱 급등한 110.45에 출발했다.

그러나 저평가는 5틱 이내로 축소되자, 보험의 대량 매도도 출회되며 110.36까지 밀렸다.

이후 외국인의 대량 매수(순매수로 전환)가 유입되며 110.42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은행 및 보험사의 매도로 110.40으로 밀린 후 110.40~110.41에서 지루한 횡보가 이어졌다.

점심시간 중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증권사의 매수로 110.43까지 반등했으나, 은행의 매도로 다시 110.40으로 반락했다.

오후 들어 증권사의 환매수가 유입됐고, 이어 외국인의 500개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45로 재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증권사의 대량 환매수로 110.46까지 반등하며 일중 고점을 갱신했으나, 개인 및 은행 매도로 다시 110.42로 반락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1틱 상승한 110.342로 마감했다.

동양종금증권 황태연 연구원은 “당분간 단기물보다는 국고5년이나 국고10년물이 상대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단기 금리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염두해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219계약, 증권선물 347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 300계약, 은행 553계약, 개인 178계약, 자산운용 626계약, 보험 177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만5066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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