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고용증대세액공제 조속 처리해 달라"

입력 2010-02-21 11:00 수정 2010-02-21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놓은 '고용증대세액공제' 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조속한 입법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4단체는 21일 국회 계류 중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3월부터 시행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개정안은 추가 고용을 하게 되는 중소기업은 세액공제를 해 주고 취업자에게는 소득세를 감면해 줄 것을 정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 같은 세제지원이 병행되면 고용에 있어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신규채용 유인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기능직, 3D 업종 등에 대한 구인난도 줄이게 돼 청년일자리 수급 불일치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법안이 입법되면 내년 6월 30일까지 직전 과세연도보다 상시근로자 수를 증가시킨 중소기업은 증가고용인원 1인당 300만원을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장기미취업자는 취업일로부터 3년간 지급받은 근로소득 중 월 100만원(연간 1200만원)까지 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고용증대 세제지원 방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중소기업들로부터 시행시기 등에 대해 수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되어야만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85,000
    • +2.74%
    • 이더리움
    • 3,17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3.7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400
    • +1.98%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89%
    • 체인링크
    • 14,080
    • -0.14%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