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미국發 악재로 금리 급등..국고3년 4.18%(+8bp)

입력 2010-0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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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그 동안 다소 불안한 강세가 이어졌는데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폭이 컸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8bp 상승한 4.18%, 국고 5년은 5bp 상승한 4.77%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7bp 상승한 3.13%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상승한 5.33%, 20년물은 2bp 상승한 5.48%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5bp 상승한 3.15%, 2년물은 12bp 상승한 4.09%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FED의 ‘재할인율 인상’으로 시초가에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24틱 급락한 110.21에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 하락과 금융협의회에서도 우호적 멘트가 이어지면서 은행의 2000계약 가까운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34까지 반등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의 매도가 출회되자 다시 110.31로 밀렸다.

오후 들어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10.30을 하향돌파하고 110.26까지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면서 110.14까지 급락하며, 일중 저점 갱신했고, 이후 외국인의 환매수로 110.16으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9틱 하락한 110.16으로 마감했다.

동양종금증권 박형민 연구원은 “외국인 움직임이 중요해 보인다”며 “스왑 베이시스가 확대되면 단기물이 불안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금일 통안 2년물이 급등했는데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일 소폭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며 향후 포지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은행 2238계약, 외국인 233계약, 증권선물 2755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43계약, 자산운용 3225계약, 연기금 380계약, 보험 1727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12만2317계약을 기록해 전일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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