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밀가루 '총아플라톡신' 등 위해물질 사전관리 강화

입력 2010-02-1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밀가루에 들어가는 총아플라톡신 등 아직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위해물질에 대한 사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중점 추진할 5대 핵심과제중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심 분야의 세부 추진 업무의 일환으로 '2010년 식품 등 기준시행 예고 물질 사전관리 강화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식품 등의 위해물질 권장규격은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물질에 대해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설정운영하는 것으로 식품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전관리제도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식품 등의 위해물질 관리기준을 행정예고한 후 시행될 때까지 통상 6개월내지 1년의 기간 동안에

해당 물질과 제품을 수거·검사해 예고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행정예고한 밀가루에 들어가는 총아플라톡신, 훈제식육제품 중 벤조피렌 등 23품목 13항목을 추가해 총 73품목 16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 결과 사전관리 위해물질이 검출되면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당 검사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해당 업체에는 자진회수를 권고해 문제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사실상 차단하게 된다.

식약청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고춧가루에 아플라톡신,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등 2만1256건을 검사해 315건을 회수 등 조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60,000
    • +3.55%
    • 이더리움
    • 3,18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49%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500
    • +2.89%
    • 에이다
    • 463
    • -0.86%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98%
    • 체인링크
    • 14,190
    • +0.28%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