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업실적 호조로 그리스 위기 불구 급등

입력 2010-02-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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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6.59포인트(1.46%) 상승한 524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81.02포인트(1.45%) 오른 5592.12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59.82포인트(1.63%) 상승한 3669.0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상승 마감 등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그리스 재정 불안에 대한 위기감으로 장중 한때 하락 전환되기도 했지만 영국은행 바클레이즈가 지난해 4분기 전년 같은 기간의 무려 8배에 달하는 108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하자 급등세를 연출했다.

바클레이즈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른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 방크, HSBC, 로이드, 소시에테 게네랄레 주가는 1.6%~5% 올랐다.

여기에 제조업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에너지와 금속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이는 상품업종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토탈, BP, BG, 로얄 더치 셸, 스타토일하이드로 주가는 1.2%~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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