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국가대표 김현기(27), 최흥철(29) 등이 2010 밴쿠버올림픽 개인 노멀힐(K-95) 결선 라운드 진출했다.
김현기는 1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의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대회 개인 노멀힐 예선 라운드에서 99m, 종합점수 121.5점을 기록해 2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에는 총 40명이 진출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4번째로 점프대에 오른 최흥철은 93.5m를 비상해 자세점수 합계 108.5점을 받았다.
최흥철은 예선 결과 앤더스 존슨(미국)과 같은 거리, 점수를 기록하며 공동 40위에 오르며 결선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현기와 최흥철은 오는 14일 오전 2시 4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