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프랜차이즈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입력 2010-0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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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 지원

지식경제부는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을 본격 지원한다.

지경부는 11일 코트라와 함께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지원대상업체 모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는 상품·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점포경영의 매뉴얼화 등의 사업 특성상 글로벌화가 용이한 '유망 수출 분야'다. 그러나 현지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 전문 지원기관 부재 등으로 그동안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매우 부진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 지원사업'은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분야에 지원된다.

지경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 ▲해외에 이미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미진출 지역에 1호점 개설을 희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10개사 내외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경부는 ▲해외 진출 전 ▲점포개설 준비 ▲개설 및 현지운영 등 진출단계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코트라 거점 KBC를 적극 활용해 해외진출 희망기업의 '해외진출 추진계획서' 작성단계부터 성공적인 점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1호점 개설 지원사업'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국내 가맹본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한편 지경부와 코트라는 앞으로도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현지 가맹점 품질관리 지원,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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