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카메라폰 화소수 증대로 렌즈 채용 급증 수혜 예상-LIG투자證

입력 2010-02-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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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세코닉스는 카메라폰 화소수 증대에 따른 렌즈 채용 급증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는 휴대폰 카메라모듈용 사출렌즈 제조회사로 주요납품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이며 매출비중은 80%, M/S 20~40%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차량 후방카메라용 렌즈, 프로젝터 용 렌즈, LED조명 렌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당초 사업계획을 훨씬 초과한 660억원(+78%), 영업이익은 70억원(+89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은 실적호전은 ▲ 카메라의 화소수 증가로 인해 렌즈탑재 수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CIF/VGA 1개, 1.2~2M 3개, 3M이상 4개), ▲ 사출렌즈 자체 금형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 절감율이 높아졌고 ▲ 신제품인 LED조명용 렌즈 및 자동차 후방카메라 시장 확대로 관련 제품 매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LG전자의 올해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 카메라 화소수 증대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렌즈 탑재수량 급증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자동차용 후방카메라용 렌즈 매출은 후방카메라 탑재모델이 1,500cc급까지 확대되면서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LED조명용 렌즈 매출 역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950억원(+43%), 영업이익은 135억원 가량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법인 안정화로 20억원 가량의 지분법 이익이 기록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155억원 가량 기록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추정 대비 6.0x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연평균 50%가 넘는 외형성장과 10% 중반대의 고수익성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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