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채권 금리 소폭 상승..국고3년 4.26%(+4bp)

입력 2010-02-08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 금리는 미 국채 강세와 증시 하락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공사채 물량 부담과 차익 실현 물량들이 일부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상승한 4.26%, 국고 5년은 1bp 상승한 4.80%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상승한 3.15%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상승한 5.35%, 20년물은 3bp 상승한 5.49%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상승한 3.23%, 2년물은 5bp 상승한 4.16%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3bp강세 및 미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감소한 영향으로 외국인의 시초가 매수가 다소 유입되자 전일 대비 +6틱 상승한 110.05로 출발했다.

이후 오는 9일 공사채 4건 입찰 등 연초에 공사채 발행량이 증가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 낙폭은 더욱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국채선물로는 증권사의 매도(전매도)가 강화되며 109.93(저점 갱신)까지 하락했다.

이후 개인 및 증권사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109.87까지 하락해 저점을 다시 갱신했다.

장 마감 무렵 코스피지수는 1550포인트를 하향돌파하기도 했으나,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83까지 하락 후 109.84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7틱 하락한 109.82로 마감했다.

한화증권 박태근 연구원은 “5년물이 강할 것으로 봤는데 경계 매물 나오면서 3년물이 상승하자 5년물도 동반 상승했다”며 “주식 시장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강했던 것에 대한 부담으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전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오후 들어 선물 매수로 돌아섰는데 롱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아직까지 긍정적인 관점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 742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4085계약, 개인 972계약, 자산운용 845계약, 연기금 120계약, 외국인 1340계약, 보험 266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만3847계약을 기록해 전일에 비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70,000
    • -1.58%
    • 이더리움
    • 3,500,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447,500
    • -6.07%
    • 리플
    • 721
    • -2.83%
    • 솔라나
    • 205,600
    • +1.53%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56
    • -2.6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3.27%
    • 체인링크
    • 14,370
    • -1.64%
    • 샌드박스
    • 351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