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산부인과' 카메오 열연 '부성의 눈물 통했다'

입력 2010-02-05 13:29 수정 2010-02-05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 캡쳐

탤런트 박재훈이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로 출연해 가슴 찡한 부성애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4일 '산부인과' 2화에서는 박재훈이 극중 쌍둥이 아빠 역을 맡아 둘 중 한 아이가 희귀 피부병인 어린선(피부가 건조하여 물고기 비늘처럼 되는 유전성 각화증)이 심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끝내 슬픔을 토했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 고주원이 산모에게 아기의 상태를 숨기고 아이가 숨을 거두었다고 하자 산모는 "살아생전 한번 안아주지도 못한 우리 애기 안아볼래요"라며 오열했다. 이에 남편 박재훈은 "내가 안아줬어, 여보. 평온하게 아프지 않게 보내줬어"라며 거짓말해야 하는 장면과 인큐베이터속에 있는 아기를 보며 흐느끼는 장면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박재훈이 연기할 때 나도 같이 울었다", "눈물나서 혼났다"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표했다.

박재훈은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쌍둥 아빠 역에 배우 박재훈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힘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산부인과'에 출연하게 돼 영광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0,000
    • -1.36%
    • 이더리움
    • 4,115,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515,500
    • -5.93%
    • 리플
    • 789
    • -0.63%
    • 솔라나
    • 203,200
    • -6.19%
    • 에이다
    • 514
    • -0.19%
    • 이오스
    • 705
    • -3.82%
    • 트론
    • 178
    • +2.3%
    • 스텔라루멘
    • 132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01%
    • 체인링크
    • 16,600
    • -1.31%
    • 샌드박스
    • 385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