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빈곤층에 난방유 10억 추가 지원

입력 2010-02-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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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여 가구 혜택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는 지난해 11월 에너지빈곤층에 5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10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정유업계 임원,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은 이날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에너지빈곤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

정유업계와 한국에너지재단은 발대식 후 서울 영등포 쪽방촌의 지원대상가구를 방문해 직접 난방유를 전달하고, 영등포 무료급식소에 쌀 650kg과 라면 65상자를 전달했다.

정유업계로부터 난방유를 기탁받은 한국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중 난방연료가 고갈된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4800여 가구에 난방유나 난방용 프로판 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강현 석유협회장은 발대식에서 "지난 1월 기록적인 대설과 한파로 저소득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 긴급지원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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