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미국 유니다임사와 공동으로 JV 설립

입력 2010-02-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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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기업 와이즈파워가 미국 탄소나노튜브(CNT) 원천특허 보유 업체인 유니다임社와 합작회사(유니다임코리아)를 공동설립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유니다임코리아는 미국 유니다임社로부터 투명전도필름의 기반이 되는 탄소나노튜브(CNT)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독점으로 이전 받게 되며, 특히 관련 특허에 관한 국내에 독점적인 전용실시권을 갖게 되었다.

탄소나노튜브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강하여 열, 마찰에 잘 견디는 표면재료로 사용되며, 열전도도가 높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특히 2차 전지 및 초고용량 캐패시터 (supercapacitor), 수소저장 물질, 고강도/초경량 복합재료, 전자파 차폐(EMI/RFI shielding) 물질 등에 응용성이 뛰어나 기존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유니다임코리아 설립을 통해 유니다임社의 탄소나노튜브(CNT)기술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확보하여 투명전도필름 분야뿐만 아니라 충전용 배터리 및 LED, 차세대 연료 전지의 응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유니다임社는 한국의 터치패널과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유니다임社 마크 틸리(Mark Tilley) 사장은 “ 한국은 터치패널과 LCD 외에도 디스플레이, 태양 전지 시장에서 중요한 타겟이 되고 있다”며 “전자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와이즈파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와이즈파워 박기호 사장은 “유니다임社는 뛰어난 제품의 성능과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탄소나노튜브(CNT)분야의 세계적 리더라고 생각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와이즈파워 사업의 기술적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다임社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애로우헤드 리서치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터치패드, 디스플레이의 주요 구성요소인 투명전도필름의 기반이 되는 탄소나노튜브(CNT)분야의 선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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