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까?

입력 2010-02-02 19:38 수정 2010-02-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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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농구선수 재로드 스티븐슨(한국이름 문태종)이 어느 프로농구팀으로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오후 2010 국내선수 트라이아웃이 2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귀화혼혈 선수들과 일반인 참가자의 트라이아웃서 총 16명이 참가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문태종이었다.

그는 올 시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문태영(창원 LG)의 친형이다. 196.5㎝, 95.4㎏의 신체조건을 갖춘 문태종은 12년 동안 유럽 리그에서 뛰었다. 또 각종 기록으로 미뤄 볼 때 동생인 문태영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문태종을 지명할 수 있는 팀은 지난해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선발하지 못한 울산 모비스를 비롯한 5개 구단(원주 동부,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 대구 오리온스)이다.

올 시즌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 모비스나 원주 동부가 문태종을 데려간다면 다음 시즌 전력 편차가 심해질 것이란 우려까지 나올 수 있다.

과연 문태종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농구팬들은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0년 KBL 혼혈선수-신인 드래프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문태종 외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중 205cm로 최장신인 조셉 폰테노(한국이름 차요셉) 등이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경희대 가드 박찬희의 1순위 지명이 유력한 가운데 연세대 출신 박형철, 이정현과 중앙대의 안재욱, 유종현 등이 우선으로 지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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