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 "인도 광물채굴권 법적분쟁 2월내 판가름"

입력 2010-02-02 16:50 수정 2010-0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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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의사 밝힌 대우인터내셔널 절차에 따라 현재 진행중

포스코가 추진중인 인도 일관제철소 설립 및 광물자원 채굴권에 대한 뚜렷한 향방이 2월 안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
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부와 포스코의 '해양용존 리튬 추출기술 사용화 공동연구 협정식'에 참가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협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 현지 광물 채굴권을 두고 선진출 업체와 불거진 법적 소송이 오는 2월 안에 판결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판결 향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인도 광산채굴권을 사이에 둔 법적소송에 대해 정 회장이 직접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 이어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에는 굴지의 완성차 메이커들이 현지 공장을 세우고 진출해 있다.

포스코 역시 일관제철소 건립과 이를 위한 광산개발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메이저급 기업들이 광산개발권을 두고 힘을 겨루는 상황에 우선권을 취득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그 동안 인도 현지에 공익재단 설립 및 지역사회 기여로 인해 이미지를 고양시키면서 광산탐사권 승인을 위해 공익사업 등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연초부터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M&A와 관련해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절차에 따라 현재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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