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정적 영업구조 '매수'-우리투자證

입력 2010-0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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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신규 상장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공모가는 4만5000원이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완전하지는 않으나 연료 단가 변화를 판매 단가에 전가시키고 있다”며 “지역난방 확대 추세에 따른 열판매, 전기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가치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지역난방시장의 5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주사업 부문은 지역 냉난방사업과 전력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지역 냉난방사업은 일정지역을 대상으로 나방용, 냉방용 열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매출의 65% 차지는 주력사업이고, 전력사업은 주로 열병합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력시장 또는 권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데 전기 판매 중 대부분(95%)을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판매한다.

지난 2007년 12월 화성열병합 발전소 본격 가동으로 전기매출비율은 2006년까지 7% 내외에서 2008년부터 35∼40%로 높아진 상태다.

이 연구원은 “주택보급 확대정책과 수요자들의 지역난방 선호 등을 감안하면 향후 난방 보급 가구수는 안정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신규 택지개발 시 난방사업 획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과거 보다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까지 과거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20% 수준이었던데 비해 향후 5년간은 10%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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