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미 FOMC 영향으로 금리 급등...국고3년 4.31%(+8bp)

입력 2010-0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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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미 FOMC 영향으로 큰 폭 상승 마감했다. FOMC의 경기판단 상향과 양적완화 종료 그리고 금리동결 반대표 등장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RP 7일물 매각물량 4조 증가 및 통2년 정례모집 물량 확대 우려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보인 점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8bp 상승한 4.31%, 국고 5년은 7bp 상승한 4.87%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3bp 상승한 3.25%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상승한 5.38%, 20년물은 5bp 상승한 5.5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3bp 상승한 3.32%, 2년물은 7bp 상승한 4.2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전일 미 국채 +5bp 약세 및 1월 FOMC에서 ‘경기판단 상향, 양적완화종료’ 등의 영향으로 -15틱 급락한 109.60으로 출발했다.

이후 알피 입찰 및 내일 통안 정례모집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국채선물로는 증권사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50까지 하락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의 500개 대량 매도 및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48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어 다시 109.51까지 반등했다.

오후 들어 환율이 -10원 이상 급락하는 한편, 아시아증시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46까지 하락했지만 국고 8-6호로 매수가 유입되면서 저평가가 25틱으로 확대되자 은행의 환매수가 유입되어 109.57까지 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미 국채가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약세를 보이자 은행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109.49까지 하락 후 109.50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6틱 하락한 109.49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보험 1242계약, 증권선물 7426계약, 연기금 567계약, 자산운용 1788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470계약, 은행 9740계약, 개인 704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만9306계약을 기록해 전일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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