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지난해 4분기 순이익 170억원, 적자늪 탈출

입력 2010-01-28 09:54 수정 2010-0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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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569억원, 지난해 매출 2001억원 달성

SK컴즈가 9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컴즈(대표 주형철)는 지난 해 4분기 매출 569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닉 1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 분기 495억원에 비해 15%, 전년 동기 515억 원에 비해서는 10.5% 개선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각각 42억원 적자, 46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됐다. SK컴즈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커뮤니티 189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161억원, 검색 광고 73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검색의 경우 전 분기 대비 22.8%, 전년 동기 대비 27.4% 급증해 최근 높아진 네이트 검색 점유율의 위상을 증명했다. 컨텐츠 및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각각 54억원, 42억원이었다.

지난 해 전체 매출은 2001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73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전체 부문별 매출은 커뮤니티 827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564억원, 검색 광고 247억원 등이었다. 또, 커머스와 컨텐츠 부문에서는 각각 107억원,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반적인 매출 증가와 자회사 정리에 따른 이익과 지난 4분기부터 검색 점유율이 급등하며 검색광고 매출이 증가한 것이 흑자전환의 한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검색 점유율 상승과 모바일 시장에서의 확고한 우위 확보, 혁신을 통한 싸이월드 재도약 등의 실현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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