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한국 관광객 2명 사망 6명 부상

입력 2010-01-20 13:48 수정 2010-03-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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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원인… 마주오던 트럭과 SUV 충돌

한국인 관광객이 인도에서 차량 충돌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2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간) 한국 관광객 일행이 탄 차량이 인도 카주라호를 출발 사트나로 가는 도중 보팔 동쪽 440km 거리에 있는 마드야프라데쉬주 판나 인근에서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도 현지 언론 힌두스탄타임즈도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사고는 당시 안개가 원인으로 가시거리가 15m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강성우(36, 여), 정희선(55, 여)씨로 밝혀졌으며 부상자는 신혜원(45), 소복례(58), 윤명귀(63), 이종섭(49), 정보희(58), 이인순(62)로 드러났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안치중이며 부상자 중 정보희씨와 현지 운전사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트나 병원에 입원중이다.

외교통상부는 부상당한 6명의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인 33명의 여행객 중 일부였으며 차량 5대에 나뉘어 카주라호의 유적지로 이동 중이었으며 사고차량은 5대 중 선두차량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주 오던 트럭 운전사는 경찰에 체포됐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인도대사관은 경찰 당국에 사고 경위 조사와 사체보호, 유가족의 인도 입국 지원을 요청했으며 유가족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10시 40분 출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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