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본격화

입력 2010-0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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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ㆍ강진ㆍ단양군 하반기 아날로그 TV방송 선행 종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0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발대식 및 제4차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 울진 지역을 시작으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범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지식경제부장관,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위원, 방송사, 소비자단체, 제조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열린 ‘울진(현종산) 디지털방송 개시행사’를 통해 KBS-1TV, KBS-2TV, EBS가 울진지역에서 디지털로 송출하는 것을 시청했다. 이로써 울진군 거주자는 지상파 5개 채널 모두를 고화질 디지털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KBS가 지난 1961년 아날로그 흑백TV 방송전파를 첫 발사한 이후, 50여 년간 지속된 아날로그 TV방송이 올해 9월 1일 경북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종료된다”며 “디지털전환 원년을 맞아 고화질 디지털방송 혜택을 국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방송사와 가전업체, 유관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뿐만 아니라 시범사업지역인 강진군, 단양군에서도 6월말까지 디지털 TV방송을 개시하고, 이후 강진군(10월 6일), 단양군(11월 3일) 순으로 아날로그 TV방송이 선행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과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시범지역 주민들이 우체국을 통해 디지털 컨버터 등을 신청하고 전달받는 지원체계 마련, 디지털TV 보급 확대, 디지털전환 홍보 등을 골자로 한 ‘디지털전환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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