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사흘째 상승하며 8개월만에 550선 회복

입력 2010-01-18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550선에 안착했다. 지난 해 5월 550선이 붕괴된지 8개월만이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13포인트(0.57%) 상승한 553.10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에 불구하고 55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매도 물량을 확대하자 장중한때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다시 상승세로 돌려 놓았으며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등에 성공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550선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억원 54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혼조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지수 상승 마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방송서비스, 제약, 종이 목재, 의료 정밀 기기,운송장비 부품, 금속, 기타서비스, 음식료 담배, 정보기, 비금속, 섬유 의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들은 지수 상승에도 혼조세로 보였다.

포스데이타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시총 15위에 등극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SK컴즈 등도 오르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태광, CJ오쇼핑 등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특징 종목으로는 전기자전거의 등장으로 자전거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에스피지, 넥스콘테크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리진은 미국 바이오제약사 트라이머리스 인수 추진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뛴 505원에 마감됐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아이씨는 석탄가스화설비 플랜트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 46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474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7,000
    • -0.8%
    • 이더리움
    • 3,441,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02%
    • 리플
    • 867
    • +18.44%
    • 솔라나
    • 216,600
    • -0.09%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55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8.79%
    • 체인링크
    • 14,110
    • -3.62%
    • 샌드박스
    • 35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