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영화’로 본다

입력 2010-01-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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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2’, ‘워크래프트’ 등 영화 제작 돌입

온라인게임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에 이어 영화로까지 원소스멀티유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미르의전설2’가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연매출 1조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영화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전설2’는 중국 내 최대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을, 지난 2008년에는 누적가입자수 2억명을 돌파한 베스트셀러이다.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현지 서비스업체 샨다가 투자하게 되는 ‘미르의전설2’ 영화는 온라인게임 최초로 제작되는 만큼 블록버스터 급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시나리오를 최종 검토중에 있으며 연내 제작에 돌입한다.

이번 미르의전설2 영화화는 한국의 대표 문화 수출품목인 온라인게임이 다양한 콘텐츠로 성공적 활용을 위한 첫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도 반지의제왕을 뛰어넘는다고 평가되는 방대한 세계관을 영화를 통해 일반인들에게까지 전파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영화의 시나리오는 원작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이 맡았으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얼마 전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헐리웃 배우로 자리매김한 가수 비가 워크래프트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지난해 8월 열린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 폴 샘즈 부사장 역시 “한국 배우를 반드시 넣고 싶다. 캐스팅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 최고의 배역에 맞는 배우를 고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비의 출연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워크래프트 영화는 오는 2011년 전세계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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