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證, 리서치센터 독창적 시도 눈길

입력 2010-0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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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우수 리포트 선정, 애널리스트 캐리커처 새겨진 트로피 증정

KB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가 업계 TOP 리서치센터를 목표로 독창적인 문화형성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우수 리포트를 선정해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트로피를 증정하고 있다.

우수 리포트 선정은 리서치센터에서 발간되는 심층 보고서를 대상으로 주제의 차별성 및 내용의 명확성 등을 고려, 법인영업부에서 투표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지고 있으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해당 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특히 트로피에는 애널리스트의 캐리커처가 새겨져 있어 색다른 느낌과 함께 수상자에게 자부심을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철범 리서치센터장은 "센터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 진행함으로써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하고 자발적 동기 부여가 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새로이 KB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를 맡아 이끌고 있는 김철범 센터장은 평소 고객에게 남다른 인싸이트를 제시하고 장기적인 가치 서비스를 운영 철학으로 갖고 있으며, 애널리스트 스스로가 변화하고 새로운 생각에 대한 고민을 통해 차별화 된 아이디어로 무장할 수 있도록 리서치센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것이 일명 '북 스터디'이다.

북 스터디는 김철범 센터장과 리서치센터내 15명의 RA(연구원)들이 함께 선별된 책을 읽고 각 부분별 파트를 나눠서 책에 대한 요약 발표를 하고 함께 토론을 하는 것으로, 매달 책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

책 주제는 주로 기업분석, 투자전략, 금융시장의 역사, 세계 금융시장의 현황 등 금융관련 분야이며 지금까지 읽은 책은 모닝스타의 'The Five Rules for Successful Stock Investing', Ken Fisher의 '세 가지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마크 파버의 '내일의 금맥', Russell Napier의 'Anatomy of the Bear', '일본전산이야기' 등이다.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은 북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담당 분야 이외에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각도로 업무에 접근하게 되는 점을 꼽았으며, 우수 리포트 선정 및 북스터디를 통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애널리스트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리서치센터 전체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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