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상반기 세출예산 1337억원 조기집행

입력 2010-01-12 17:35 수정 2010-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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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세출예산 2229억원 중 60% 이상인 1377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반포천 차집관로 설치공사비용 53억원과 공동주택 주민이용시설 지원사업비용 20억원 등을 조기집행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구는 구 자체적으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결권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위임공사집행품의 예정금액 1억 원 대해서는 현행 국장에서 과장으로 전결권을 조정하고 용역 및 물품제조 전결 금액은 현행 건당 3000만원 미만 과장 전결을 1억원 미만으로 전결금액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한 2010년 상반기 모든 발주사업에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해 공고기간을 5일로 단축했다. 계약업무와 관련해서는 대가지급 청구서류 간소화와 공사대금 지출기간을 7일에서 2일로 단축했다.

조기집행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유도와 참여를 위해 경제위기 극복의지를 담은 표어를 공모하고 올해 1월과 2월사이 창의혁신 연구주제로 '세출예산 조기집행방안'으로 지정해 전 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편성시 경기부양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지원사업, 서민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2009년 재정조기집행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서울시 우수구로 선정돼 모두 2억8000만원(행정안전부 2억원, 서울시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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