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사진=아모레퍼시픽)
▲강동원(사진=LG전자)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부산 프로젝트'(가제)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프로젝트'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검은 호랑이의 눈물'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에 출연한다. '러브 포 세일'은 가까운 미래의 부산을 배경으로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린 연인을 그린 작품. 극중 강동원은 옛 사랑의 기억을 빼앗은 러브마스터를 추적하는 제이역을, 송혜교는 제이의 옛 연인인 보라역을 맡았다.
한편, 태국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에는 김민준이, 일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멜로 '카모메'(kamome)에는 설경구가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