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재편에 대한 기대감-하나대투證

입력 2010-01-11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올해 시중은행들의 실적 개선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며 은행권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금융과 KB금융을 Top pick으로 선정하고, 전북은행과 부산은행을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던 부분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상장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9529억원으로 순익은 3분기에 비해 54.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결산기에 따른 적극적인 비용반영과 금호 관련 충당금 적립 부담 때문으로 굳이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 하락 싸이클상 정점이 머지않은 부분에 대한 부담과 주가가 시장보다 2.6배 상승하면서 PBR 프리미엄 시기로 진입해 있지만 올해 ROE가 10%에 그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일 것이다”며 “최근 정점에 비해 10%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은 완화돼 반등이 예상되지만 추세적으로 상승궤도로 진입하긴 어려워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 정부금융 기관 민영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금융권 구도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 오히려 모멘텀에 의한 주가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금융과 KB금융을 Top pick으로 선정하고, 전북은행과 부산은행을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던 부분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25,000
    • +4.76%
    • 이더리움
    • 3,193,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47%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182,100
    • +3.58%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51%
    • 샌드박스
    • 345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