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차세대 프로젝트 본격 착수

입력 2010-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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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PMO 선정…5월부터 시스템 개발 시작

교보증권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IT업체 선정에 나선다.

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달 말 차세대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할 PMO를 선정하기 위해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을 제안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실시해 2월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SI업체 선정을 위한 RFP 발송은 2월말 경에 이뤄진다. RFP 발송 이전 교보증권은 PMO와 함께 기술요소 검증, 벤치마크테스트(BMT), 사전요소 검증(PoC) 등을 실시해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대형 IT서비스 업체의 사업 참여 제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경쟁 입찰이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계열사인 교보정보통신 역시 똑같은 조건에서 심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오는 4월까지 SI업체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총 17개월로, 내년 9월 추석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발주할지, 턴키방식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보증권의 경우 서버는 HP 유닉스 서버를 사용 중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증권사 본연의 업무와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시스템 가동 후 고객들에게도 기존에 복잡했던 시스템을 한결 안정적으로 편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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