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브라이언트, 동·서부 '투톱'

입력 2010-01-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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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선정 '이달의 선수' 뽑혀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코비 브라이언트(오른쪽)(사진=NBA 공식사이트)
미국프로농구 동·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스타가 떴다.

6일(이하 현지시간) NBA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기아자동차가 수여하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게임당 평균 28.6득점과 7.6어시스트, 7.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소속팀을 NBA 사상 최고의 성적(14승 3패)으로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또 지난달 23일 세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34득점, 10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해 생애 두 번째 '트리플더블(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올리는 것)'을 달성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달에 평균 31.3득점으로 소속팀을 서부 컨퍼런스에서 12승 3패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는 작년 12월 29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44득점,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더블더블(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중 두 자리 수 이상이 두 개인 것)'을 기록했다. 지난 성탄절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35득점과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로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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