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올해 마지막 거래일 강보합 마감...1682.77(10.29p↑)

입력 2009-12-30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강보합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현재 전일보다 0.62%(10.29p) 오른 1682.77로 거래를 종료해 올 한해 46.95%(558.30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금호그룹의 유동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중 1661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면서 상승 반전한 뒤 기관도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키워 16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2억원, 1692억원씩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3576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1305억원, 173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038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 나타낸 가운데 은행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 제조업이 1~2%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기계, 통신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로 마쳤다. 하이닉스가 4% 이상 뛰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우도 1~2% 상승했다.

우리금융이 4% 이상 급락했고 신한지주와 SK텔레콤, KT, 롯데쇼핑, NHN은 1%대를 전후로 하락했으며 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유동성 우려가 부각돼 전일 동반 급락했던 금호그룹주가 주력 계열사의 워크아웃 추진 소식에 이날도 급락세를 보였다.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고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도 6% 이상 떨어졌다. 반면 대한통운이 5% 이상 뛰었고 대우건설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325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8,000
    • -1.19%
    • 이더리움
    • 3,518,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78,600
    • -2.39%
    • 리플
    • 725
    • -1.36%
    • 솔라나
    • 231,300
    • -0.17%
    • 에이다
    • 485
    • -2.81%
    • 이오스
    • 649
    • -2.9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2.5%
    • 체인링크
    • 15,630
    • -6.52%
    • 샌드박스
    • 364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