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전 임직원에게 41만5600주 '스톡옵션' 부여

입력 2009-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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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무분규 타결 및 경영위기 극복 노력 동참에 화답

S&T대우가 전 임직원에게 이른바 '스톡옵션(stock option)'이라 불리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S&T대우는 올 초부터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임금삭감 및 순환무급휴직 등에 전 임직원이 동참했고, 이어 노사는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 직원에게 화답의 의미로 총 41만56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총 발행주식수의 2.8%에 해당되며, 주당행사가격은 2만5710원으로 행사기간은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2월 24일까지다.

S&T대우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된 스톡옵션은 자사주교부방식으로 지난 2004년 S&T중공업 전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에 이은 S&T그룹 최평규 회장의 획기적인 경영 방식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발전은 곧 직원들의 이익 증대와 동시에 주주들의 주주가치함양 등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윈(win-win-win)'할 수 있는, 이른바 '트리플-윈(Triple-win)'구조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앞으로 전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뭉쳐 회사를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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