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카로 '시빅 하이브리드' 빌려 드립니다"

입력 2009-12-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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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탄소배출 줄이는 ‘러브그린 캠페인’에 웨딩카 지원

▲러브 그린 캠페인에 참여한 박건형, 이보라 부부
혼다코리아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이는 '러브그린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시장 진출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혼다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환경 분야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환경단체 기부활동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관련 이벤트를 개최해오는 것은 물론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꾸준한 실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1억원을 기부했고, 이듬해에는 환경재단에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혼다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친환경 바자회를 실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생명의숲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러브그린 캠페인 역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생명의숲과 협약을 맺어 '지구를 위한 작은 사랑실천'이란 주제로 참여하게 되었다.

'러브그린 캠페인'은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예식을 권장하는 생활문화운동 가운데 하나.

결혼식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숲 조성에 후원 또는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혼다는 러브그린 캠페인에 참여해 친환경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웨딩카로 시빅 하이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 2월에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시빅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을 위한 혼다의 노력이 응집된 모델이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고 국내기준으로 1리터당 23.2km의 놀라운 연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1월까지 총 551대의 판매해 국내에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생명의숲과의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예식을 위한 하이브리드 차량지원뿐만 아니라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활동에도 임직원 자원 봉사활동 차원의 참여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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