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입력 2009-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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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오는 23일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은 "그동안 창업강좌 등 창업교육을 받은 장애인들 대다수는 창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이 창업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보육실은 전무한 실정이었다"며 "이에 따라 지체ㆍ청각 장애자를 위한 강의실, 창업보육실(17실), 회의실(7실), 경영애로상담실, 비즈니스지원실 등을 갖추어 중증장애인도 손쉽게 교육과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서갑원의원,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복권위원회 이재구 사무처장, 박영근 한국장애경제인협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장애인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 경과보고와 현판제막식, 입주업체 방문순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기업의 자금과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창업기업이라면 중기청이 운용하고 있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센터 내 입주자격은 예비 또는 창업 5년 이내 장애인창업자에게 주어지며, 서울, 부산, 대구 등에 있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실발생시 입주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센터에 입주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간 입주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데다 분야별로 경영ㆍ법률ㆍ세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제작 등 각종 마케팅과 홍보지원 등으로 창업초기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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