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PE 사업단 등 조직개편

미래 성장사업 집중, 5개 부문장 보직 변경

SK텔레콤이 차세대 성장사업과 해외사업의 선도적 추진 및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사업단을 신설, 성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IPE사업단은 핵심 CT(Communication Technology)를 바탕으로 법인기업 대상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컨설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MNO사업의 글로벌 올리언스에 기반해 해외 시장에서도 지역ㆍ국가별 공략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 CTO 산하에 ‘기반기술연구소’를 설립, 고유 핵심 기술을 내재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IPE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개발 등 R&D 추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한국, 중국, 미국으로 분산해 현지 지역 시장에 맞는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C&I(Convergence & Internet) CIC는 사업 주체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본부장급 이상 대부분 임원들은 중국에서 근무하면서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C&I CIC 사장은 서진우 전 GMS CIC 사장이 내정됐다.

MNO(Mobile Network Operator) CIC는 기업사업단을 ‘기업사업부문’으로 격상, B2B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MNO CIC 는 무선인터넷 사업 실행 부서인 NI(Next Internet) 사업부문을 흡수, 음성과 데이터에 있어 시너지를 제고키로 했다.

본사 조직을 정예화하고 동부마케팅, 네트웍본부를 부산과 대구로 분할하는 등 현장 중심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사업 본격 추진과 국내 MNO 사업 시장 경쟁력 유지 강화를 위해 현장 조직으로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데 역점을 뒀다.

한편 GMS(Global Management Service) 사장은 조기행 전 SK네트웍스 경영관리 서비스 사장이 맡는다.

< 임원인사 명단 >

◆보임 변경(부문장급 이상)

▲서진우 C&I CIC 사장(전 GMS CIC 사장) ▲조기행 GMS 사장(전 SK네트웍스 경영관리서비스 컴퍼니 사장) ▲박인식 MNO CIC 기업사업부문장(전 SK텔링크 대표) ▲홍성철 MNO CIC 서비스부문장(NI사업부문장) ▲설원희 C&I CIC New Biz부문장(전 M&F사업부문장)

◆신규 임원 승진

▲강재현 MNO CIC 서부 네트워크 본부장 ▲류준열 SKTA 전략기획그룹장 ▲박기원 C&I CIC PM사업단 Content담당 ▲이성영 MNO CIC 중부마케팅본부장 ▲이진우 MNO CIC Data사업본부장 ▲이한상 C&I CIC 전략기획그룹장 ▲이해열 GMS 전략기획실 경영전략그룹장 ▲최영찬 MNO CIC 기업사업전략담당 ▲황근주 MNO CIC MNO전략실 전략그룹장

◆투자회사 CEO 변경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전 SK텔링크 사장) ▲이규빈 SK텔링크 사장(전 SKT 경영관리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