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꿈의 엘리베이터 개발 본격화

입력 2009-12-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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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승강기대학·㈜엘토와 MOU 체결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송시청을 물론, 기계고장 및 이동현황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전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소통형 엘리베이터(가칭 IT-Vator)'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거창군, 한국승강기대학, ㈜엘토 등과 미래형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기술융합형 엘리베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승관원은 앞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사고에 대한 실시간 정보관리가 가능한 '원격감시장치'(TMS, RMS) 및 지능형 차세대 엘리베이터에 대한 국제표준을 만들고, 스마트그리드와 연계한 에너지효율화 시스템 구축, 안전성평가를 위한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거창군은 차세대 엘리베이터 기술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부지 및 입지보조금 등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업무를 맡는다. 한국승강기대학은 차세대 엘리베이터 개발을 위해 중앙연구소 설립한다.

㈜엘토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거창군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승관원 김남덕 원장은 "그동안 엘리베이터는 보급 속도와 그 이용성에 비해 기능성은 매우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엘리베이터가 개발되면 안전사고 예방 등 활용도 및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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