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한계기업 회계감리 강화"

입력 2009-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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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내년에 자본잠식 등 한계기업에 대한 회계감리를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횡령·배임 공시나 자본잠식,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인한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분식회계 가능성이 큰 한계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감리업무 운영계획을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당에서 회계법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열리는 `회계현안 설명회`에서도 밝힐 예정이다.

분식회계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분식회계 적발 건수는 2005년 83건에서 2006년 80건, 2007년 78건, 2008년 52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말 현재 21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회계 현안 설명회에서 비상장주식 가치평가에 대한 감사 소홀과 상장폐지 요건 해소와 관련한 감사 소홀 등 올해 회계감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감사인들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2011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과 관련한 감사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올해 기업회계 기준에 대한 금융당국의 질의회신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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