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움직이는 열쇠는 '환율'-우리투자證

입력 2009-1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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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환율이 주가를 움직이는 키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지난 8일 이후 국내증시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를 비롯한 낙폭과대 업종들의 KOSPI대비 상대 성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면 종목을 움직이는 키가 가격메리트에서 환율과 그에 따른 실적모멘텀 변화 여부로 다시 옮겨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증시와 달리 우리나라는 실적모멘텀 둔화 우려가 걷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가파라지는 원화강세가 수출주들의 실적 전망에 또다른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강한 상승탄력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8일 이후 국내증시의 반등을 이끈 가격메리트가 어느 정도 희석되고 있어 가격메리트보다는 환율의 움직임과 실적모멘텀에 따라 업종별, 스타일별(수출주 VS 내수주) 종목선택 기준을 좀 더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최근과 같은 원화강세 국면에서 수출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되는 금융, 소재(철강 등), 여행, 항공 업종 등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전략이 당분간 더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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