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김태희, 그녀의 실체는?

입력 2009-12-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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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10일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최승희(김태희 분)가 반전을 주도하는 폭풍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이날 방영된 18회에서는 그 동안 국가비밀단체인 NSS 팀장으로 활약해 온 최승희가 연인 김현준(이병헌 분)이 뒤쫓고 있는 반정부조직 아이리스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져 최승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승희에 대한 의문은 북측 호위총국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김선화(김소연 분)가 박철영(김승우 분)의 지시로 아이리스 조직을 조사하던 중 파일에서 최승희가 아이리스에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불거졌다.

김선화는 박철영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측대표로 서울을 방문해 김현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해 김현준과 최승희의 갈등이 점점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방영된 13회분에서 최승희는 북한 테러리스트들에게 사로잡혀 목숨이 위험했지만,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와 함께 풀려나 의문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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